상명대 박물관,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 기획전 오픈
상명대 박물관은 6월 13일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 기획전을 상명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성황리에 오픈했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네 개 주제 전시인 ▲실을 엮다 ▲천을 잇다 ▲수을 놓다 ▲말을 하다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위빙아트와 스트링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 전시 기간 중 <가죽 필통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비닐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거나 용도 페기된 소재를 활용한 새활용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인 ReWork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9월에는 환경과 예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ReTalk에서 작가와의 대담과 특강이 진행된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현대적 변용과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